대기업 연봉은 이제 옛말? 도배기능사 전망과 연봉 알아보자

20~30대를 지칭하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고수입과 유연한 근무환경 등 '실리'를 취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에 나서는 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도배기능사 실기시험 접수 인원이 2018년 4,529명에서 2022년 5,23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20대 응시자가 359명에서 782명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30대도 940명에서 1,32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오늘은 도배기능사의 업무와 전망, 연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업무

 

도배기능사의 업무는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건물 내외벽에 벽지를 붙이는 업무를 합니다. 

이 업무를 위해서 공을 들여 해야하는 기초 작업들이 많습니다. 

• 도배 시공에 필요한 자재의 양을 산출하기 하기 위해 시공할 곳의 면적을 파악하고 실제 측정, 적절한 시공방법을 택합니다.
• 시공면의 상태를 파악하고 정리 및 평탄작업을 합니다.
• 시공면이 정리되면 도배를 하는 정배지에 풀을 바르고 주름지지않고 들뜨지 않게 적절한 도구로 도배합니다.

 

 

도배기능사로서의 진로

 

1. 창업 : 온갖 종이를 파는 지물포를 개업할 수 있습니다. 도배에 필요한 도배지를 도소매 할 수 있습니다.
2. 취업 : 도배 관련회사에 상용직으로 고용되는 경우보다 주로 실제 건설현장에서 실전기능을 습득하고 도배공으로 취업합니다. 작업의 특성상 전문건설업체나 하도급자의 의뢰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3. 우대 :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시 그리고 보수, 승진, 전보, 신분보장 등에 있어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4. 가산점 : 6급 이하 및 기술직공무원 채용시험 시 3% 가산점을 줍니다. 다만, 가산 특전은 매 과목 4할 이상 득점자에게만,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 취득한 자격증에 한하고 있습니다.
5. 자격부여 : 도배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면,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의한 에너지절약전문기업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도배기능사 합격률

 

 

도배기능사는 최근 10년간 합격률을 보면 50~60%에 이르다가 최근 3년에는 합격률이 30~40%정도로 떨어져서 만만하게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도배업계에서 일하던 종사자가 전문적인 자격을 갖기 위해 따는 경우가 있었지만 최근 20~30대의 경력이 없는 응시자가 최근 몇 년사이 급증하면서 생긴 현상이기도 합니다. 

 

 

 

도배기능사 연봉

 

초보 도배기능사의 경우 일을 배우면서 하루 5만원 가량의 일당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배 업계는 얼마나 일했는지에 따라 일당이 천차만별이기에 자격증만 딴다고 해서 밝은 미래 만을 맞이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배 업계에서 10년 이상 일한 도배업자는 일당 25만원 정도를 받고 

3~4년 일한 사람들은 18만원 정도 받는다고 합니다. 

보통 한달에 200~300만원 정도 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력	일당
초보 도배기능사	5~10만원 정도
3~4년 이상	18만원 정도
10년 이상	25만원 정도

다만 부동산 거래의 추이에 따라 일감이 적어지면 일당의 변동이 클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달 평균 20일 정도 일하던 도배사들도 부동산 거래가 최저일때 한 달에 10일 일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한달에 120만원 벌기도 한다고 하니 도배 업계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이런 업계 상황을 잘 고려해서 진로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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